제대로 된 절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승래 부천세무서장이 강조했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8월 24일 오후 4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이승래 부천세무서장 초청 제338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병권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박순희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김선화 부천시의원, 박찬희 부천시의원, 송혜숙 부천시의원, 장해영 부천시의원, 심방식 부천시테크노파크3단지 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승래 부천세무서장을 초청하여 “세제 개편 방향과 절세 전략”을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승래 서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절세도 큰 힘이 되는 만큼, 상공인들이 제대로 알고 절세 전략을 세우길 바란다”고 말하고, 국세 행정 운영 방향, 세제 개편 방향, 절세 전략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먼저 국세행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이승래 서장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신중한 세무조사를 추진하며, 공정과세 구현을 위해 탈세 등의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승래 서장은 세제 개편 내용 및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법인세 분야에서는 기업의 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 중견기업의 특례세율 적용 구간을 확대하고 통합고용세액 공제를 신설하는 등의 개편 사항이 있으며, 재산세 분야에서는 부동산 보유세와 양도세를 인하하고, 가업승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승래 부천세무서장은 절세 전략 부분에 대해 세세히 설명했다. 법인세 분야에서는 법인세 공제와 감면을 위한 컨설팅 제도 시행, 세법해석 사전답변 제도, 투자에 따른 세제 혜택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서 재산세 분야에서는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절세 방안, 양도와 증여에 대한 다양한 절세 방안, 가족간 금전대여 시 세금 문제, 상속 시 절세 방안 등 실생활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여러 사항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