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옳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3선고지 정복에 나선 새누리당 부천원미갑 임해규 후보가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남경필, 차명진, 구성찬 국회의원, 안효식 시의원 등 부천의 전·현직 시·도의원, 새누리당 당원 등 각계각층 인사 1천여명이 참석했다.

구성찬 의원과 남경필 의원은 축사를 통해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는 성실성과 의리가 있는 사람, 교육백년대계를 내걸고 교육 및 보육 전문 국회의원은 임해규 의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도 확실한 교육전문가인 임해규 의원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소사구 후보인 차명진 의원도 우왕좌왕하는 교육을 바로 잡아서 백년대계를 이룰 사람은 임해규 의원 뿐이라며 교육전문가인 임해규 의원을 부각시키며 꼭 당선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임해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나라당이 국민의 지탄을 받을 때 쇄신의 몸부림 속에서 반성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지금의 새누리당은 과거를 거슬러 생각하면 안정 속에서 변화와 개혁을 해오고 있는 그야말로 중도정당이지 보수 꼴통정당이 아니다"며 새누리당의 정체성을 과감하게 강조했다.

임해규 의원은 이날 15년의 운동권 생활과 10년의 시의원, 그리고 6년간의 국회의원 생활을 통해 자신의 생각보다는 주위의 모든 분들의 생각이 옳았음을 스스로 고백하며 부천시민들이가르치는대로 정치를 하겠다는 소박을 꿈을 내비치며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