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동주민자치회(회장 김문겸)는 지난 9월 24일 여월체육공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동 주민자치회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취지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관내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여월풍물패의 길놀이공연과 장애인들로 구성된 우리두리ETD훈련센터의 태권도 시범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팔씨름, 판뒤집기, 박터트리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해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가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주민자치회 김문겸 회장은 “우리두리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공연과 참여자들의 즐거운 표정을 보고 감동했다며 이 자리가 앞으로도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성곡동장은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께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과 진행을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