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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별 선거 캐치프레이즈, 유권자 표심 '자극?'

'여러분이 옮습니다' '99%국민편에 서겠습니다' 감성적 언어 관심끌어
'바꾸자'로 상대 후보 겨냥하거나 자신을 낮추는 구호 사용해 지지호소
여전히 틀에 박힌 기계적 선거구호… 유권자 감성 자극하기엔 역부족

선거에서 감성적인 언어의 선거 캐치프레이즈가 유권자의 표심을 얼마나 자극할 수 있을까.


19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고 3월 2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기위한 후보들의 각 선거캠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선거사무실에 걸린 대형 현수막에 쓰여진 후보들의 캐치프레이즈.


틀에 박힌 캐치프레이즈가 있는가하면 유권자의 표심을 감성적으로 자극하거나 알듯 모를듯 의미를 부여하며 유권자들로하여금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새누리당 원미갑의 임해규 후보 선거사무실 현수막에는 큼지막하게 '여러분이 옳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여러분(부천시민)들이 시키는대로 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했음을 엿볼 수 있고 자신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빌고 새롭게 출발할테니 다시한번 믿어주세요라는 함축적인 의미가 있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문구를 본 일부 유권자들은 정말 멋진 캐치프레이즈라고 감탄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김경협 후보는 고용정책전문가답게 '처음부터 99% 국민의 편에 서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1%의 특권층이 아닌 99%의 서민을 위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새누리당 소사선거구 차명진 후보는 '일 잘하는 놈, 대한민국 지킬 놈'이라는 캐츠프레이를 내놓았다. 이름 앞에도 머슴을 붙였다. 놈은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국민들에 위에 군림하는 정치인이 아닌 오로지 국민들이 시키는 일만 하는 모슴같은 정치인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차 후보와 대결하는 민주통합당의 김상희 후보는 '그래 바꿔야지 김상희가 딱이야'로 이제는 소사지역의 국회의원도 바꿔보자는 심리를 유권자들에 호소하고 있다. 그동안 이 지역은 줄곧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현재 차명진 후보까지 새누리당 텃밭이었다.

 

 

오정지역의 후보들은 모두가 '바꾸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새누리당 안병도 후보와 무소속의 서영석 후보가 사람을 바꾸자가 했다. 결국 오정구의 터줏대감인 원혜영 후보를 바꾸면 오정구가 바뀐다는 점을 설득력있게 호소하고 있다. 안병도 후보는 '사람을 바꾸면 오정이 바뀝니다'를 선거구호로 내세웠다. 새사람, 새정치, 새오정의 캐치프레이즈도 내놓아 오정을 바꾸기위해서는 사람을 바꿔야함을 강조했다고 분석되어진다.


무소속 서영석 후보는'오정구가 대한민국 정치를 바꾼다'를 내세웠다.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 후보는 자신이 당선되면 대한민국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통합당의 중견 정치인인 원혜영을 꺽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내주고 있다.


이에반해 민주통합당 원혜영 후보는'부천이 키울 인물, 대한민국을 바꿀 사람'이라며 부천에서의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있다. 다른 후보들이 오정을 바꾸겠다고 한 반면 원 후보는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원미을의 새누리당 손숙미 후보는'웃어라 원미, 새롭다 숙미'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원미을 지역을 웃게 만들겠다는 소박한 심정을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이사철 현 의원이 있는데도 불구 공천권을 싸낸 후보자 답게 새로운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붙여 새로운 인물의 (손)숙미가 있음을 홍보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설훈 후보는 '확실한 정권교체, 믿을 수 있는 설훈', '정치, 제대로 하겠습니다'를 선거구호를 내걸었다. 정권교체는 통상적으로 틀에 박인 야당의 캐치프레이즈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노무현대통령 탄핵반대 삭발단식 농성 후 17대 총선 불출마를 부각시키며 믿을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또 정치불신을 불식시키기위해 정치 제대로 하겠다는 겸허만 마음을 전달하며 공감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각 후보들은 이처럼 대형현수막의 선거구호 이외에도 명함이나 공보물에 후보자의 인간적 면모를 강조하는 인생역정이나 휴먼에피소드 등을 소재로 유권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언어를 사용해가며 유권자들의 심리를 얼마큼 자극하며 호소력과 지지력을 얻어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박삼남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2-03-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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