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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부천시체육회장 후보로 출마하는 기호1번 정원호 후보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체육회장 출마에 대한 포부와 다양한 공약을 밝혔다.
정 후보는 “22년 동안 체육회 이사로서 부족하고 잘못된 체육의 모습을 체육인이 직접 나서 바로 세우고 싶다”면서 “부천시체육회 민선2기는 체육 복지운동, 엘리트 전문운동, 사회복지 치유운동으로 부천시민 전체가 하나되는 부천 체육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후보는 “부천시체육회 실제 예산은 시비와 도비, 국비 포함해 약 85억원 정도인데 실제 체육종목으로 지원되는 것은 약 4억5천에서 5억 정도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운영비로 다 사용한다”며 시체육회 예산운용의 잘못을 지적하며 이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회장이 되면 종목별 지역기업체와 1종목 지원 협찬사 MOU를 진행하여 55개 종목과 55개 기업체를 선정하여 년간 후원사를 매칭해 기업과 체육 종목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체육인 정신으로, 성공한 기업가, 경영가로서 체육행정을 올바르게 경영하겠다”면서 “엘리트 선수 출신으로서 엘리트 체육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종목단체에 사무실 배정, 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 체육회 운영, 전종목 유튜브 전국 생중계를 통한 부천시체육의 활성화와 부천시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도록 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엘리트 아마츄어 선수생활 2년과 한국봉싱연맹 프로 8년의 선수생활, 부천시복싱연합회 초대회장과 부천축구협회와 오정구축구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부천시 체육회 이사로 22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레저건강학과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성홍삼 회장과 극동제약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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