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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무더기 해외연수 계획 '빈축'

3개 상임위, 4천여만원 예산들여 5월 14~24일까지 일제히 해외연수
"관광성 외유에 막대한 예산낭비" 비난 목소리 제기…일부 의원만 불참

부천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5월 한달동안 무더기로 해외연수를 계획,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같은 시기에 무더기로 의회를 비우면서 비상사태 발생시 의회를 제대로 개회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14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23명의 의원들이 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5월 14일부터 24일까지 각각 해외연수에 나선다. 1인당 해외연수 비용은 180만원이며 총  4천140만원이다.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문호)는 5월 14일부터 24일까지 9박11일의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연수 목적은 외국도시의 선진행정 및 도시기반 시설 비교 견학이다. 10명의 의원들이 모두 참가하며 비용은 모두 1천800만원이다.

 

또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강동구)도 7명의 의원들이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중국(심천) 등을 견학한다. 연수목적은 선진 해외 도시의 주요 역사·문화 인프라 비교 견학이다. 비용은 모두 1천260만원이다. 소속 의원 9명  중 원정은· 안효식 의원이 불참한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서강진)도 6명의 의원들이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를 견학할 예정이다. 지역복지 서비스 우수 사례 등 운영실태 비교분석을 통한 정책 사례 수집 목적이다. 비용은 모두 1천80만원이다. 소속 의원 9명 중 원종태·윤병국·한혜경 의원이 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부천시의회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무더기로 해외연수에 나서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심지어 이 기간동안 부천시의회는 김관수 의장 등 해외연수에 불참한 6명만 남게되어 비상사태 발생시 긴급히 시의회를 소집할 수 없는 상황도 초래될 수 있어 부적절한 해외연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민 정모(48.부천시 중동)씨는 "늘상 시의회의 해외연수가 막대한 혈세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3개 상임위원회가 동시에 무더기로 해외연수에 나선 것은 아무리 좋은 취지의 해외연수라해도 적절하지 못하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정씨는 외유성 관광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부천시의회 A 시의원은 "상임위별 해외연수가 의정활동에 상당히 도움을 준다"면서 "상임위별로 시기를 달리해서 시행했으면 좋았을텐데 한꺼번에 연수에 나서면서 비난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새부천신문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2-04-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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