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취임식에는 신중동 약대 마을자치회 초대 천종수 위원장과 이경수 신임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부천을 서영석 조직위원장, 양정숙 시의원, 장성철 시의원, 김선화 시의원, 김원경 신중동 동장,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상화 부천시 주민자치협위회 회장, 김천수 신중동 주민자치회 위원장, 이상윤 전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천종수 초대 위원장인 이임사를 통해 “오늘 이임할 수 있게 된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과 헌신적으로 협력해 주신 약대마을 자치위원과 단체장, 주민모두의 협력 때문에 지금의 약대동이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행복한 동네가 되었다”면서 “신임 이경수 위원장님은 약대동을 위해서 오래전부터 봉사를 많이하신 훌륭한 분으로 우리 약대동을 이끌어가실 적임자이시다. 꼽사리 영화제 참여에산 사업, 행복한 마을 가꾸기 사업 등 행복하고 살기좋은 약대동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대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경수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저에게 약대 마을자치위원장이라는 큰 중책을 맡겨 주신 마을자치 위원회 및 8개 단체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맡겨주신 자리인 만큼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귀 기울여 듣고 그 뜻을 받들어 마을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열심히 약대동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약대동 자치위원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마을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힘을 쏟아주신 천종수 위원장과 이수환 위원장, 이승택 위원장, 이필규 위원장, 이옥수 위원장 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지역의 열악한 주차환경, 복지센터 설립 등 지역의 숙원사업들이 많이 산적해 있다. 꼽사리영화제와 낭만거리 1·2차 조성사업 등과 함께 이러한 사업을 잘 추진하여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약대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