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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초, 마을교육 공동체와 부모·자녀의 마음을 잇다

지역사회 부모자녀 관계회복 프로그램 및 교사 학생 회복적 서클 운영 '호평'

부천 원미초등학교(교장 김상현)가 학교와 학부모, 교사, 자녀들의 관계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교와 마을교육 공동체, 부모가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기반을 조성해가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원미초는 지난 해 7월 3차례와 지난 25일 총 4차례에 걸쳐 지역사회, 학부모, 자녀의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천일신중 김신실 전문상담교사의 ‘아이의 길을 응원하고 자신의 색을 찾아가는 엄마들을 위한 따뜻한 관계심리학’ 강의와 마음담아 심리상담센터 최우순 소장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행복한 마음을 잇기!’ 주제의 강의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회복의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다.

▲ 부모자녀 관계회복 프로그램 활동 사진.

김신실 상담교사는 공저서인‘지랄발광 사춘기, 흔들리는 사십춘기(교육과 실천)’를 인용하여 “그럭저럭 괜찮은 엄마는 아이에게 무관심하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으면서도 사랑과 돌봄의 감정을 잘 전달하는 엄마. 좌절을 주더라도 항상 거기에 있어주는 엄마”라면서 “아이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엄마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최우순 소장은 “좋은 부모의 노릇을 한다는 것을 우린 잘 알지 못한다. 우리 부모와 같이 놀지 못하고 성장한 사람은 자식과 노는 방법을 모를 수 있다. 그래서 부모에게서 배우지 못한 것은 배워야 하며, 느끼지 못한 것은 새롭게 느껴야 한다. 아이를 스승 삼아 살 필요가 있다”라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남들과 동등한 관계,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존재로서 함께 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하며 부모 자녀 마음 엿보기, 의사소통 연습, 힐링놀이 방법을 제공했다.

또 원미초는 4학년부터 6학년 학급단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씩 방과 후 희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회복 공감 서클을 실시했다. 마음담아 실리상담센터 최우순 소장과 김태현 강사가 나서 경청훈련 및 공동체 놀이를 통해 코로나로 단절되었었던 학급 공동체의 연대감을 증진시키로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을 갖도록 했다.

특히 원미초 학부모를 중심으로 인근 학교인 부천북초와 혁신 연계학교인 소명여중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연수를 진행하며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배움을 통한 방법을 찾도록 했다. 이 연수를 통해 마을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앎과 삶이 일치되는 회복적 생활교육이 실천되도록 했다.

▲ 따뜻한 관계심리학 부모교육 특강 활동 사진.

원미초 조일현 상담교사와 시흥 은계초 엄대선 교사가 8차례에 걸쳐 ‘설레이는 출발’, ‘휴식같은 여행’, ‘일상의 감사’, ‘한 해의 마무리’ 등의 주제 강의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기쁨을 나누고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했다.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프로그램과 회복공감서클에 참여한 곽주영(원미초 5학년 학부모)은 “학부모 교육에 참여하면서 ‘따로 또 같이’라는 말이 생각이 났다. 아이와 함께 있지만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 수 있구나. 그런 내 아이를 더욱 사랑해주고 존중해 주어야겠다. 매달 참가하는 학부모 모임을 통해 그런 실천의지를 다지게 되었고 마지막 신년 새해를 맞아 아이와 함께 참여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무척이나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능곡고 박금이 상담교사와 나른빛중 양은미 상담교사가 평화적 갈등해결을 위한 또래조정자 역량 강화캠프 ‘평화야 놀자!’를 1, 2학기 2회 실시하고,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행복 더하기 교실’과 위기학생 상담지원 ‘힐링교실’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 또래조정 역량강화 캠프 활동 사진.


김상현 교장은 “우리 지역사회는 아이들을 위한 행복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 학교 또한 그 장의 일부로서 마을교육공동체, 부모자녀 관계회복 프로그램은 더욱 가치가 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관계의 힘을 다시금 회복시켜야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좀 더 들을 수 있다”면서 “행복의 시작점인 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지역사회로 웃음소리가 퍼져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3-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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