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동(동장 이재우)은 삼보테크노타워 경영자협의회(회장 곽천탁)에서 부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모금액 3,148,380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모금액 전달식은 이날 삼보테크노타워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번 모금액은 삼보테크노타워 입주 기업인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삼보테크노타워 정문 입구 로비에 설치된 이웃돕기 모금함을 통해 기부한 금액과 경영자협의회의에서 기부한 별도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기부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부천동 관내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가정 아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우 부천동장, 삼보테크노타워 경영자협의회 소속 임원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삼보테크노타워에는 제조업, 출판, 영상, 건설업, 도매 및 소매업, 서비스업, 부동산 및 임대업,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의 580여 중소업체가 입주해 있다. 삼보테크노타워 경영자협의회는 지난해 1월에도 3,861,710원을 모금해 부천동에 기부한 바 있다.

곽천탁 삼보테크노타워 경영자협의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삼보테크노타워 경영자협의회 회원들과 입주 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후원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부천동장은 “후원에 참여한 삼보테크노타워 경영자협의회 및 여러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천동에서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들을 적극 찾아내어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