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이희태)는 2월 26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결산보고서 승인과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결정했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상희·김경협 국회의원과 조용익 시장, 김병전 시의원을 비롯해 중앙새마을금고 이희태 이사장과 이사, 대의원 및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사랑의 좀도리 운동 후원 우수회원 및 단체 감사패 전달식과 우수회원과 임직원 포상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 모금 및 지원은 2022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현금 2천700여만 원, 쌀 1천40kg의 모금실적을 보였다. 지원내역은 개인 51명과 단체 25곳에 현금 1천750만원, 쌀 2천540kg를 지원했다.

이희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정세는 아직도 코로나의 경제 후유증, 러·우전쟁 등 참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천중앙새마을금고가 꾸준히 발전하고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면서 “앞으로 더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부천중앙새마을금고의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중앙새마을금고는 자산 8천억, 경영등급 1등급의 지역 금융기관 최우수 금고로 우뚝섰고 개인적으로는 지역금융 기관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더 발전하고 성장해 왔다”면서 “하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역발전 파트너,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부천중앙새마을금고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끊임없이 더욱 더 노력해야 하며 회원님들의 열정적 도움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중앙새마을금고가 발전하면 지역도 발전한다. 장학사업, 지역환경 발전사업,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등 상생을 위한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부천지역의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건실한 금융기관으로 부천중앙새마을금고의 자긍심을 더욱 키워나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회원은 2022년 말 5만9천74명이며 2021년 말 5만6천733명보다 2천341명이 증가했다. 경영등급은 1등급, 임원은 이사장과 부이사장 각 1명과 이사 8명, 감사32명 등 임원 13명, 직원 36명이다.

총자산실적은 7천744억여원으로 106.11%의 실적율을 보였다. 목표이익금은 68억6천여만원을 달성해 달성율 208.29%를 보였다.

중앙새마을금고는 문화센터의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노래교실, 바둑교실, 풍경이 있는 수채화, 고사성어로 배우는 인생이야기, 영어교실, 요가, 라인댄스, 웰빙댄스가 진행되고 있다. 예산지원은 지역단체에 520여만원, 문화센터 운영에 3천여만원, 노래교실 1천400여만원 등 5천여만원이다.

2023년도 목표자산으로 8천217억여원을 승인했으며 환원사업으로 새마을금고 esg경영, 주부대학 및 문화센터 운영, 방역사업 지원, 사회복지단체 후원, 장학사업, 불우이웃돕기, 자원봉사 활동지원, 대형버스 운영, 기타 회원복지사업 등을 승인했다.

이날 21세기 지역서민금융을 선도하는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새마을금고로써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 경영과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경영관리, 회원 만족 경영의 경영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