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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천 부의장(새누리당) 1표는…결국 민주당 표(?)

문예회관 건립안과 부지 매각안 논란 끝에 기획위 통과… 본회의 표 대결 관심
부천시의회 여야구도 변화 불가피 "내편이 내편이 아니고"…새누리 내분 조짐

부천시의회의 여야 구도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향후 후반기 의장단 선거판도에도 많은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


부천시의회에 늘상 있는 파행이지만 이번 178회 임시회에서도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파행이 빚어졌다. 결국 새누리당 소속의 한기천 부의장이 민주당의 안에 동조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문예회관 중앙공원 내 건립안과 기존 문예회관 매각안이 가결됐다.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시 집행부가 상정하여 보류된 부천시 문예회관 건립 계획에 따른 2011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중앙공원내 건립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표대결을 통해 결국 가결됐다.


이날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재심의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했으나 민주당이 밀어부쳐 결국 가결됐다. 표대결에서 새누리당 소속의 한기천 부의장이 찬성표를 던졌다.


건립안에 이어 이날 기획재정위는 기존 부지의 매각안 역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밀어부칠 계산이었으나 새누리당 안효식 의원이 위원장 자리를 점거해 심의조차 하지 못한채 자동산회되는 사태까지 초래됐다.


하지만 차수를 변경해 2일 오후 다시 속개된 회의에서 의원들간 욕설이 난무하고 파행을 거듭한 끝에 가결됐다.


이 역시 전체 9명의 의원 중 민주당 소속 5명과  새누리당 소속인 한기천 부의장 등 6명의 의원만 참석했다. 한기천 부의장은 새누리당의 당론을 거스르면서까지 찬성표를 던졌다.


새누리당은 2일 오전 회의를 갖고 당론에 배치된 행동을 해 온 한 부의장을 교섭단체에서 제명시키고 부의장직을 내놓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새누리당 10명, 한나라당 2명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내분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상임위를 통과한 문예회관 건립안과 부지 매각안은 결국 본회의에서 이의신청을 통해 분리상정될 가능성이 높다. 또다시 표대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부결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반대표를 던질 새누리당의 1표가 이탈하고 찬성표를 던질 민주당의 1표도 이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일부에서는 진보당의 3표 중 2표 정도가 반대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이럴 경우 결국 찬반 표차는 단 1표차로 새누리당 소속의 한기천 부의장 1표가 안건을 가결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누리당 소속의 한기천 부의장은 민주당 소속인 김만수 시장의 최대 우군 시의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예상이 빗나가 어떤 돌발 변수가 생길지 모르지만 부천시의회의 여야 구도는 민주당의 14표에 한기천 부의장이 확실히 민주당에 가세하면서 15표로 과반을 확보했다는 분석도 가능해진다.


전체적인 구도는 민주당이 안정적으로 시의회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각 상임위별로는 또 다른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번 임시회의 예결특위 구성에서도 진보당의 반발로 새누리당 소속의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이 같은 여야의 구도가 향후 전개될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서 어떻게 작용할지도 큰 관심이다.

새부천신문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2-05-0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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