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가 여성과 아동을 위한 주민 친화적 치안활동을 전개하기위해 치안올레길을 운영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치안 올레길'은 지난 3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약 50일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경찰의 도보순찰을 활성화하여 주민과 접촉빈도수를 증대시켜 주민들의 치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이다.

치안 올레길 순찰은 도보근무로 지정된 경찰관이 1일 1회 책임구역을 3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순찰하는 시스템이다.

지구대별 발생한 범죄를 기초로 여성 출퇴근 7천365m와 아동 등·하굣길 5천748m를 중심으로 12개구간 1만3천113m를 선정했다.

112순찰차 진입이 불가능한 좁은 골목길을 6개구간 5천361m로 구분하여 선정ㆍ운영하는 등 주민 친화적 순찰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 중에 있다

조항진 서장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치안 올레길 18개구간 1만8천474m(약 18.5km)를 직접 도보로 일일이 점검하고 출퇴근, 등하교, 심야시간대별 맞춤형 치안 활동을 뚝심있게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도보순찰시 모든 순찰요소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내 가족의 일 처럼 신고출동에 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항진 서장은 "주민 친화적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의 치안만족도를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