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이하 부천시호남향우회)에 제34대 회장 이·취임식 준비와 함께 대규모 상임부회장단이 구성된 가운데 상임부회장단이 이색적인 첫 벙개모임을 갖고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 부천시호남향우회의 변화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부천시호남향우회 상임부회장단은 3월 9일 부천 중동 소재 시골애 식당에서 상임부회장단 첫 벙개 모임을 갖고 목포 현지에서 올라온 홍어와 시골애의 특별메뉴인 푸짐한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어는 호남향우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김영준·정우암 향우가 특별 찬조했고 이날 식사비 전액은 안병일 수석부회장이 부담했다.

이 자리에는 부천시호남향우회 차기 류지석 회장과 안병일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상임부회장단으로 새롭게 가입한 부회장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성운 부천시의장과 김주삼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시의회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 박순희 도시교통위원장, 김병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성호·장해영·윤단비 의원이 상임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정은혜 전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안병일 수석부회장은 일일히 상임부회장의 고향과 직업 등을 소개하며 상임부회장으로서의 자부심을 한껏 살려주며 향우들간의 우애와 친밀감을 높여줬다. 그동안 잘 알고 지내지 못한 향우들간에도 서로 인사를 나누며 서로 불편하지 않고 거리감없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안병일 수석부회장은 특히 오는 4월 15일 개최하는 부천시호남향우회 제34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와 관련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부천의 호남향우들이 대대적으로 참석하는 축제의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치르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병일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부천시호남향우회는 부천시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능력있고 훌륭하신 상임부회장단을 모신 역동적인 향우회가 될 것”이라면서 “상임부회장으로 참여해 주신 상임부회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성운 의장은 격려의 말을 통해 “부천시호남향우회에 이렇게 대규모 상임부회장단이 구성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축하한다. 상임부회장 구성에 물심양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안병일 수석부회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천시호남향우회의 위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고 앞으로 부천시호남향우회가 부천지역사회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석 부천시호남향우회 차기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상임부회장단에 참여하신 향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부천시호남향우회의 핵심으로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호남향우회 제34대 회장 이·취임식 준비위원장은 안병일 수석부회장이 맡고 있으며 기획 유홍상, 재무 강임순, 골프 윤수정, 홍보 강종훈 상임부회장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