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전액 삭감(인천일보 5월 8일자 2면 보도)한 부천시의 드림스타트사업 예산 1억4천여만원과 부천시 오정구 고강1동 주민센터 리모델링 사업 예산 2억원이 전액 되살아났다.

부천시의회는 8일 제1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해 상정된 드리스타트사업과 고강1동 주민센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서헌성 의원 등 12명의 의원들이 수정발의해 통과시켰다.

수정동의안을 발의했던 서헌성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심의해 통과된 예산을 예결위에서 심도있는 심의도 없이 삭감했다"면서 수정동의안에 찬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고강1동 주민자치위원 및 원종동 주민 30여명이 본회의장 방청석에 참석해 수정동의안이 발의되어 최종 표대결로 통과되자 의회를 떠났다. 이들은 지난 7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의회 예결위가 국비사업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며 시의회예결위를 강력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