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하여 그물망식 번호판 영치를 실시해 체납액을 징수하여 재정여건 개선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오는 13일 일요일 날 세무부서 전 직원이 주차장, 이면도로, 상가, 아파트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실시한다. 특히, 자동차세 2회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을 영치하고 1회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키로 했다.

휴일에 실시하는 번호판 영치는 아침에 일찍 출근하여 영치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에 대해 중점적으로 영치할 계획이다.

한편, 원미구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 주말과 새벽에 실시하는 그물망식 영치활동을 연중 전개한다. 또한, 폐업법인 체납차량 일명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책임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한 후 보험가입 소재지를 추적하여 표적영치활동도 병행 한다.

이진선 세무1과장은"번호판이 영치되어 일상생활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체납된 자동차세를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