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 지역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사업, 공익활동지원,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부천희망재단의 제5대 이사장으로 권세광 연세본사랑병원 원장이 취임했다.

부천희망재단은3월 29일 부천소풍터미털 7층 소풍컨벤션웨딩에서 부천희망재단 창립 12주년기념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택규 부천환경교육센터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상희·김경협·서영석·유정주 국회의원과 조용익 부천시장, 국민의힘 부천갑 이음재 당협위원장과 부천을 서영석 당협위원장과 부천정 송윤원 당협위원장, 원혜영 전 국회의원, 장덕천 전 부천시장, 김문호 전 부천시의회 의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서강영구 남부천세무서장, 박종태 농협부천시지부장, 양선희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 박미영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천시의회 임은분 재정문화위원장을 비롯한 박찬희·김미자·김건·최은경·박성호·윤단비·장성철·김선화 시의원들과 서진웅 전 국무총리 정책비서관, 김기표 변호사 등도 참석했다. 또 부천중앙새마을금고 이희태 이사장을 비롯한 부천희망재단 이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제 2·3·4대 이사장을 맡아 9년동안 부천희망재단을 이끌어왔던 정인조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세상에 가장 소중한 금은 황금과 현금, 소금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지금 가장 어려운 금은 ‘모금’이며 진정으로 필요한 금은 ‘지금’이다. 지금 이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들이 지금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이사장은 특히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부천희망재단 이사장 자리를 물러나지만 자원봉사자로 계속 남겠다. 그동안 후원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6년간 재단 이사로 봉사해 오신 권세광 원장이 5대 이사장을 맡아 부천희망재단을 잘 이끌어가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그동안 부천희망재단에 25억여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 이사장은 신임 권세장 이사장에게 3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5대 이사장으로 이날 취임한 권세광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외 여러 이슈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 공동체의 물고를 터주는 공익활동가, 협치를 통해 가능성을 열어준 기관 및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소중한 나눔과 희망의 가치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부천의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디”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오늘 이임하시는 정인조 이사장님보다 조금 젊은 이사장으로 더 쉽게 소통하는 재단을 만들겠다”면서 “저는 할 줄 아는 게 수술이고 치료인데 부천희망재단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권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정형외과 의사회 부회장, 부천시의사회 총무이사, 2019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22 CSR-ESG 경영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부천희망재단 ‘소원기금’출연자이다. 현재 연세본사랑병원 병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편 부천희망재단 5대 임원진은 권세광 이사장과 김범용 상임이사와 이사로 김대식 세무법인 대표,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 김복기 소사성당 주임신부, 김서영 김서영의원 원장, 김석수 VIP 요양원 대표, 김정길 한국사회복지연구원 상뭉사, 김태우 유니온전자통신 대표, 윤선희 부부약국 대표, 이동은 범아정공사 대표, 이종일 일신에스앤씨 대표, 이향희 범부법인 부원 변호사, 이희용 사과나무치과병원장, 이희태 부천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장흥수 영신종합건설 대표, 정인조 글로벌소싱앤드솔류션21 대표, 정희석 파워보이스 대표, 조현주 아리세움 대표, 최대호 한성에그촌 대표, 윤주영 이정세무회계 대표, 이호정 문앤도자기 대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