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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모 종목단체 회장의 폭행과 막말 논란… 회장 "잘못 없다"

교육장 사용 놓고 종목단체 회원과 비회원 대립… "한 지붕 두가족 꼴" 말썽

부천시체육회 산하 한 종목단체 회장이 강사에게 폭행을 하고 종목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이용시민들과 마찰로 인한 막말 수준의 잦은 시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A 종목단체에서 계약직으로 10여년간 강사로 재직했던 B씨는 시설 이용자에게 물품을 구입해 주었다는 이유로 지난 해 6월 1개월 감봉의 징계를 받은 후 같은 해 12월 31일자로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B씨는 징계를 받은 후에도 C 회장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자 지난 해 8월 C 회장을 폭행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내용은 C 회장은 지난 2018년 5월 31일 오후 7시경 부천시 춘의동 소재 부천종합운동장 내 체육시설인 교육장에서 특정 체육을 배우러 온 사람들을 A 종목단체에 가입시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사 B 씨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혐의였다. 검찰은 벌금 70만원으로 약식기소했지만 C 회장은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체육시설 내 교육장에서 폭행장면이 담긴 영상 캡쳐 사진.


부천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부천종합운동장 주변의 체육시설 교육장은 A 종목단체 회장이 소속되어 있는 단체 소속 회원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시민들은 한달에 2만5천원을 납부하고 운동하고 있다. 강사도 부천도시공사가 채용한 계약직 직원이다.

이렇듯 해당 체육시설 교육장에서는 A 종목단체 회원들과 일반시민들 간에 잦은 시비는 물론 C 회장 등 일부 임원들로부터 막말 수준의 욕설을 당했다는 주장과 함께 B 강사를 중심으로 일부 이용시민들이 교육장을 무단점거했다는 주장이 서로 대립하면서 말썽이 되고 있다.

이 같은 폭행사건이 발생하고 단체 회원들과 일반시민 간의 마찰이 발생하고 체육시설 교육장 사용을 놓고 A 종목단체와 일반 이용시민들 간의 불협화가 있는데도 부천시체육회와 부천도시공사는 뒷짐을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B 강사와의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3개월여 동안 강사가 채용되지 않아 이용시민들의 불만도 높다.

B씨는 “강사로 재직하면서 C 회장으로부터 교육장 이용시민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키지 않느냐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해왔다”면서 “폭행사건으로 입건된 C 회장의 징계를 요구하고 있는데도 부천시체육회는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A 종목단체에 소속되지 않고 체육시설을 이용했던 D씨는 “교육장 시설을 이용하는데에 소속이 틀리다는 이유로 잦은 시비가 있는데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C 회장은 “잘못한 것이 없다. 검찰의 약식기소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상태다. 폭행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다”면서 “강사가 문제가 발생해 재계약이 안되었는데도 계속해서 교육장에 나와 무단으로 점거하는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체육회 관계자는 “B 강사의 불성실한 근무태도가 문제였고 C 회장의 폭행 사실과 관련한 제반 문제는 종목단체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3-03-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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