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와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이‘사랑UP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UP프로젝트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주민이 고독한 삶에서 벗어나고,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다.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할하는 신중동 내 일부 지역은 고시원 및 노후주택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실업, 부도, 가족해체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비자발적인 1인 가구 형성에 따른 고독생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와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은 위와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건강 도시락 나눔 활동 ‘러브주방’, 외부교류를 위한 ‘장보기 활동’, 사랑나눔냉장고(식료품 지원) 사업을 협력 진행할 예정이다.

중동사랑시장 상인회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센터 공간을 제공하고, 소외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여 나눔을 실천하기로 하였다.

중동사랑시장 상인회 김경완 회장은 “중동사랑시장 상인회는 평소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었다. 올해는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주민을 살피고,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라며 “복지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동사랑시장만의 나눔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 최영 관장은 “협약식은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과 중동사랑시장이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만들어 갈 아름다운 세상의 시작일뿐이다. 서로의 노력으로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호응과 참여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그 처음이 오늘이었다. 그 오늘이 계속해서 기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는 중동사랑시장은 사랑·행복·나눔·성장 4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