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새마을회(회장 조우형)은 3월 31일 부천북부역 거리와 도당산 벚꽃동산 산책로 일대에서 새마을지도자 70여명과 함께 새마을 줍깅데이 2차 활동을 실시했다.

포근해진 날씨로 행인들이 많아지고, 축제를 앞둔 시기임을 감안하여 부천역 일대를 먼저 청소하고 도당산으로 이동하여 산책로 청소도 함께 실시했다.

부천역 골목길을 청소할 때는 거리와 화단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쓸고, 배수로에 수북이 쌓여있는 담배꽁초와 토사·강아지똥을 제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도당산 벚꽃동산에서는 산책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배수로에 겨우내 쌓인 낙엽들을 제거했다.

새마을지도자들 여러 명이 함께 청소하다 보니 지나는 골목마다 거리가 깨끗해져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과 도당산에 운동 나온 이웃들의 주의를 끌었다.

부천시새마을회는 매월 실시하는 새마을 줍깅데이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관심을 환기시키며, 도심환경을 깨끗하게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송석규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장은 “부천을 깨끗한 도시로 만드는 데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새마을식구들이 앞장서 모범을 보이자”고 말하고, “부천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명옥 부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함께해주신 새마을식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내 고장을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매월 실시하는 새마을 줍깅데이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부천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줍깅데이 정화활동 실시로 지역 환경을 살리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에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