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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50주년 미래 100년 대도약 준비하겠다"

취임 300일 조용익 시장, 부기협과 인터뷰… 지역 언론사 취재 편의공간 제공 약속
조용익 시장 "각 분야 선도기업 유치해 부천을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 강조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선8기 취임 300일 맞아 5월 1일 오후 2시 부천시장 접견실에서 부천시청출입기자단협의회(이하 부기협)과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의 시정 성과와 민선8기 시정 발전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조용익 부천시장이 시승격 50주년과 관련한 부천시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조 시장은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주요 공약사업과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시정의 기본과 민생·복지·미래를 모두 챙기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도약의 발판을 다져나가겠다는 각오이다.


또한 부천 대전환의 키워드는 ‘공간과 경제’다. 공간이 달라지지 않으면 부천의 미래도, 시민의 삶도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조성하고 각 분야 선도기업을 유치해 부천을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경제안전망도 더욱 촘촘히 짜겠다고 밝혔다.


또 지지부진한 부천 3080+ 공공주도 재개발에 대해 “7곳을 한꺼번에 신청해서 진척이 지역마다 다르다. 2~3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지구지정을 못받았고 재산권행사도 할 수 없어 안타깝다. 모두 LH가 사업권을 갖고 있다. 시는 계속 소통을 하며 매매를 할 수 있도록 법률개정을 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윈희룡국토부장관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조용익 시장은 “지역 언론사 기자들이 취재, 편집, 기사송고 등 취재편의공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 또 이용하시면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시정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과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용익 시장과 질문 답변이다.


- 부천시장 취임 300일 각오는?

= 올해는 부천시가 시로 승격된 지 5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다. 부천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세우는 중요한 시기다. 시정의 기본과 민생·복지·미래를 모두 챙기며 대도약의 발판을 다져나가겠다.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3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우리 시가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과 평가과정에 주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마련해 주민 소통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시민 소통도 꾸준히 이어가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47개의 공약 모두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임기 내에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잘 반영해 정책을 만들어 실천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며 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

-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았다. 부천시의 미래상을 어떻게 그려 갈 것인가?
=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부천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전환의 해다. 부천 대전환의 키워드는 ‘공간과 경제’다. 공간이 달라지지 않으면 부천의 미래도, 시민의 삶도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를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꾀하겠다. 도시계획 과정에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골고루 갖추는 등 도시 재설계를 통한 공간 재창조로 부천시민이 일상에서 안전과 편의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

일자리·지역상권·지역특화산업·미래산업 등 현재와 미래를 함께 챙기면서 부천의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겠다. 2026년까지 9,800억 원을 투입해 총 11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기 회복에 앞장서겠다. 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 등 부천시 5대 특화사업의 기술 고도화로 뿌리산업 재도약을 통해 혁신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다.

지난 4월 4일 경기도, SK, LH, 부천도시공사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조성하고 각 분야 선도기업을 유치해 부천을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 아울러,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경제안전망도 더욱 촘촘히 하겠다.

시민의 뜻을 담아 공간과 도시를 재설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친화 정책들을 힘있게 추진해 주거·산업·환경·문화·교통·일자리가 조화를 이루는 ‘활력있는 자족도시’의 청사진을 그려 나갈 계획이다.

- 부천시 인구가 80만이 무너졌다. 쇠퇴하는 부천시를 일으켜 세울 방안은?
= 우리 시 인구는 80만 명 선이 무너졌고 감소하는 추세다. 인구수 변동은 출생이나 사망 등 자연적 증감 요인보다 전·출입 등 사회적 증감 요인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전출 사유는 주택, 직업 순인데 주로 2기 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개발지로 이동한 것으로 경기도 내 1기 신도시 대부분이 우리 시와 비슷한 실정이다.

2030년까지 대장신도시, 오정군부대, 역곡지구 등 주택개발이 순차적으로 완료되면 4만 322개의 주택이 공급되어 약 9만여 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많은 신혼부부의 유입으로 부천시 합계출산율에 긍정적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한다.

신도시 개발과 함께 1기 중동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등 도시 균형발전을 이루고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그린테크노캠퍼스 등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래 자족도시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장~홍대선, 광역급행철도, 서해선 등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서부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여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

우리 시는 지난 3월 시장 직속으로 ‘부천시 저출산·고령사회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 7일 첫 회의를 열었다. 올해 108억 원을 투입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의 4가지 정책영역 84개 세부과제를 수행한다.

올해는 임산부 택시비용 지원 사업인 ‘맘(mom)편한 택시’와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365일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미래를 내다보는 실효성 있는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정책을 추진해 인구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 재건축 재개발이 부천시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본다. 시에서 도시재생 대책기구를 만들어 난개발과 업자들의 농간을 막은 방법은 없나?
= 우리 시는 1기 중동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등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으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 9일 LH와 중동 신도시·원도심 재정비를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재정비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5월에는 경기도시공사(GH)와 기본업무협약을 맺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원도심 재정비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 및 구역지정으로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은 기존 도시정비 과정에서 난개발 문제로 오히려 주거환경이 열악해지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반 시설 확충이 없는 소규모 정비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계획으로 올해 안으로 용역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5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부천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및 관리계획을 안내하고, 정비를 계획하고 있는 3개 구역에 대한 관리계획안을 설명한다.

아울러, 정비사업 과정에 있어 건축심의·경관심의 등에 드는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통합심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투명한 정비사업 구현을 위해 연 2회 관계자 교육도 한다.

쇠퇴한 원도심 지역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도시 여건과 쇠퇴도를 반영해 활성화 지역 12곳을 지정하고 단계별 계획에 따라 춘의 허브렉스 등 모두 8개 사업을 추진해 소사와 원미 2곳은 사업을 마쳤다. 민간개발이 어려운 소사역 북측 등 7곳의 기존 노후지역은 공공이 주도하는 복합정비를 추진한다.

우리 시는 굉장히 조밀한 도시여서 도시 균형발전이 굉장히 중요하다. 신도시뿐만 아니라 원도심 등 노후도시 전반에 대한 정비도 포함해 원도심과 신도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공간을 재창조하고 균형을 맞춰가겠다. 새로운 공간과 환경에서 시민들이 공간복지를 누리며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광역동의 일반동 전환은 시장님의 공약사항이다. 진척 상황은?
= 현재 26개 관련 부서장이 참여하는 ‘일반동 전환 실무추진TF’를 구성해 일반동 전환에 관한 행정절차, 시설, 시민홍보 등에 대해 부서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예상되는 문제점과 갈등 요인 등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참여하는 ‘일반동 전환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개선방안도 논의 중이다.

성공적인 일반동 복원을 위해 옛 일반동에 해당하는 지역마다 책임행정관을 두는 책임담당동제를 운영하는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당위성 확보 및 의견수렴을 위해 설문조사와 전문가 정책자문(연구)를 실시했고, 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행정안전부에 구 설치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부천시를 찾은 행정안전부 관계 공무원과 면담도 하고 대장신도시 건설과 관련한 오정권역 현장도 둘러보는 등 부천시의 신속한 구 설치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계속 협의 중이다. 광역동 폐지, 일반동 전환을 이뤄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 개편을 이끌어 내겠다.

- 부천시민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 올해 부천시 비전은 ‘공간복지’와 ‘경제도약’이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도약과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두운 경제전망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부천의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기업과 일자리·골목상권을 더욱 견고하게 지키는 경제정책을 마련하겠다.

1기 신도시 등 노후 계획 신도시 정비와 원도심 재정비사업을 함께 고려해 도시 균형발전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

오는 10월에는 시청 잔디마당·중앙공원 일대에서 ‘시 승격 50주년’ 기념주간행사를 진행하고, 시장 취임 1주년 맞이 시민과의 대화도 계획하고 있다. 시민정책 토론회와 주요 정책 및 핵심사업 시민의식 조사·대전환의 100년 정책 심포지엄 등 시민 참여와 열린 소통행정을 통해 희망이 깃든 부천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

부천시는 앞으로 늘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는 적극 행정을 펼쳐 공직자와 시민의 지혜를 한데 모아 다시 뛰는 부천의 100년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고 획기적인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힘쓰겠다.

▲ 조용익 부천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부천시기자협의회 회원사들이 조용익 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조용익 부천시장이 부기협 회원들과 화이팅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3-05-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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