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는 5월 6일 부천시청 앞 특설무대에서 ‘춤에 반하다’는 주제의 복사골무용제를 개최했다.

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 강예지 지부장은 “복사골무용제는 부천 무용계를 대표하고 부천문화예술 발전과 에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온 동시에 나아가 한국 무용계에 위상을 빛내고 있다”면서 “몸의 시로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는 무용은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부천지역 전문예술무용인들과 생활무용동아리 단체들과의 합동 공연으로 부천시의 100년의 열림이 춤으로 융합, 승화되는 아름다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예총부천지회 오은령 지회장은 “지역무용예술단체와 생활문화무용인들과의 교류와 상생을 지향하며 한국의 전통민속무용에서부터 창장, 현대무용까지 다양한 장르의 춤을 통해 부천의 미래 100년의 큰 열림을 춤으로 여는 꿈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성운 시의회 의장도 축사의 말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무용의 매력에 흠뻑 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복사골무용제에는 밀물현대무용단의 초청공연과 대한무용협회 부천시지부의 단오풍정, 우예춤 락무용단의 민향숙류 검기무홀춤, 소향무용단의 사랑무, 원 리버댄스 컴퍼니의 꽃바람 날리던 어느 봄날, 예량한국무용단의 애매방류살풀이 춤, 평양검무부천지부의 겨울꽃, 신중동무용단의 호적시나위, 부천시청소년무용단의 울림의 향연 등 다양한 공연이 있었다.

이번 행사의 총연출은 강예지 지부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