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김관수) 한기천 부의장은 6월 27일 시민화합과 의회질서의 위격을 세우는 대승적 차원에서 '제6대 후반기 부의장' 출마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따라 부천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은 새누리당 김혜경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새누리당은 상임위원장 한 석을 놓고 김완태, 김현중, 당현증 의원이 내심 욕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기천 부의장은 그동안 기초지방자치의 의정활동에서 정당을 떠나 90만 시민과 부천시 발전을 위해 소신껏 부의장 직을 수행하여 주위에서 뜨거운 시선을 받은바 있었고, 이러한 의정 철학의 연계선상에서 후반기 부의장 출마가 공공연히 거론된바가 있었다.

한기천 부의장은 "후반기 부의장 출마에 대한 혼선을 불식시키고, 시민화합과 부천시의회의 정치질서에 순응하는 차원에서 의사를 밝히는 것"이라며 "제6대 후반기의회가 서로 화합하고 고민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