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부천지청 지청장과 차장검사, 인권보호관, 형사1.2.3부장검사, 공판부장검사 등이 교체된다.

법무부가 20일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신임 제31대 부천지청장에 차순길 의정부지검 차장검사가 발령났다. 차장검사에는 권유식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이 발령났다. 발령일자는 9월 25일자이다.

인권보호관에는 장소영 서울지검 형사2부장이, 형사1부장에는 오기찬 제주지검 형사2부장, 형사2부장에는 이선녀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형사3부장에는 박상수 광주지검 부부장이 발령났다. 공판부장에는 이유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부부장 검사에 정수정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가 발령났다.

차순길 신임 지청장은 1970년생으로 경북 예천 출신이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 후 4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연수원 31기이다. 2002년 인천지검 검사로 입문해 춘천지검 영월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부산지검 공공수사부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의정부 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공안통으로 알려져 있다.

권유식 차장검사는 20일 서울 영훈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43회 사법시험했다. 연수원 33기이다. 2004년 대구지검 검사로 입문해 제주지검 부부장 검사, 의정부지검 부부장 검사, 부산지검 공판1부장,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형사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