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민주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이 16일 부천시의회 파행과 관련해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부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번 부천시의회 제6대 하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이유로 파행을 거듭한 채 원활한 의회일정을 꾸리지 못 한 것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179회 임시회 및 180회 1차 정례회가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임시회 및 정례회임을 알면서도 민주당은 물론 타당 의원들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 하지 못하여 이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이번 부천시의회의 파행은 저희의 부족함에서 발생된 것으로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의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남을 탓하지 않는 내시반청(內視反聽),삼성오신(三省吾身)의 자세로 반성하면서 향후 의회 일정에 임할 것을 거듭 약속드리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민주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의 사과성명에는 서헌성 의원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