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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상수도관 교체 공사… 교통흐름 나몰라라 '빈축'

팰리스카운티아파트 사거리 양방향 공사 진행 극심한 교통 정체

부천시가 상동 일원의 30년이 경과된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를 진행하면서 극심한 차량 정체를 외면한채 공사를 강행, 운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중동 팰리스카운티 아파트 단지 사거리 주변의 석천로 6번지 일원부터 부일로 326번지 일원까지 600여m 구간에 대한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를 4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진행하고 있다.

김포 소재 S개발이 시공을 맡고 있으며 내달 초 조기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공사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업체가 차로를 무분별하게 통제한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하면서 하루종일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고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 부천시 상동 일원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 현장 모습. 2개 차선을 막아 인근의 교통흐름에 방해를 주면서 차량운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팰리스카운티와 중동역 사이 사거리 공사구간에서는 송내역 방향과 부천역 방향의 양방향에서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직진 및 좌회전 차선이 급격이 줄어들어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실제 해당 구간 공사기간 중에는 경인국도에서 넘어오는 차량이 극심하게 밀려 고가부터 구간을 벗어나기까지 4~5번의 신호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또 공사현장의 주변의 인도가 현장의 각종 자재들로 쌓여있어 상인들과 보행자들의 불편도 심각한 상태다. 심지어 공사 인부 일부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 안전불감증까지 드러내놓고 있다.

경인국도에서 우회전하면서부터 차가 정체되어 팰리스카운티 아파트 사거리를 지나는데 한참 걸렸다는 A씨(53)는 “아무리 출근 시간이 지났다고 하여도 교통 소통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조치한 후 공사를 해야하는데도 차량운전자나 보행자들의 불편은 외면한 채 공사를 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꼬집었다.

S개발 관계자는 “최대한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모범신호수를 두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2개차선을 막을 수 밖에 없어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시 수도시설과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의 매립은 14일 중으로 끝난다. 조기 준공을 위해 부득이하게 늦게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3-11-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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