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중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원경)는 지난 15일 겨울철 대비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연합행사’를 부천중앙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하여 자원봉사센터, GS파워 등 관내 17개 기관·단체 약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모두 두 팔을 걷고 봉사에 나섰다.

또한, 김장 나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내 30여 개 기관 및 개인이 약 3,500만 원을 후원해 더욱 많은 소외계층에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담근 김치(5kg 824상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원경 신중동장은 “매년 이렇게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와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담근 김치는 참여해 주신 모든 분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늘 나눔 실천을 위해 모인 모든 손길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정성으로 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잘 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22년에도 관내 6개 기관·단체와 연합한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 500여 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