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여수엑스포 부천시 방문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기간 동안 부천시민이 박람회장을 찾아 신분증을 제시하면 3천원의 특별 관람권으로 모든 시설을 관람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국제적이고 다양한 전시콘텐츠,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기간이 막바지에 접어든 엑스포를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많은 시민이 박람회장을 찾아 해양산업의 미래와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는 다음 달 12까지 운영되며 일반 입장료는 3만 3천원이다.

한편, 지구촌 해양축제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80개의 특화 전시관에서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및 수상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미국의 CNN이 운영하는 CNNgo에서 "올해 가봐야 할 최고의 여행지 7곳 중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