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산동 송내2새마을부녀회(회장 이상남)와 심곡본새마을부녀회(회장 하재호)는 각각 지난 17일과 23일 ‘정(情)담은 김장김치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각각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그고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80가구에 10kg씩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심곡본새마을부녀회는 영사랑 봉사단과 연합하여 더욱 풍성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산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김장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상남 송내2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재호 심곡본새마을부녀회장은 “올겨울도 맛있는 김치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힘든 이웃들과 함께하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대산동장은 “고물가로 김장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매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