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부경찰서는 28일 경비교통과장, 생활안전과장, 지구대장 등 경찰관 10명과 대한노인회 소사지회장 등 노인단체 간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부천시 소사구 지회 산하 100개소 경로당과 1경 1노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체결은 최근 늘어나는 노인인구로 인해 10월말 현재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4천563명 중 전체 교통사망자의 28.2%인 1천292명이 65세 이상 노인들이고, 노인들이 전화사기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데 따른 대책의 일환이다.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경찰서에서는 경찰관 1인당 경로당 1개소를 담당하여 관내 순찰근무시 경로당을 방문, 교통안전교육 및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노인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조끼, 후레쉬, 열쇠고리, 지팡이 등 교통홍보용품을 증정했다.

강신후 경찰서장은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실천중심의 1경 1노 제도를 시행하여 노인들이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