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지원에 나섰다.

29일 오후 5시 부천 젬존웨딩홀에서 열린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의 심장병어린이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일일 호프행사에서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김대성 회장과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은 '국내 및 부천시 국제자매도시 러시아 하바로브스키시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김대성 회장과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을 비롯해 호남향우회 여성회장 김화숙, 직전회장 임복섭, 차기회장 이태희, 사무총장 박재철, 최성운 피판후원회 사무국장,시의원 김은화, 나득수, 조풍환 상임부회장,신미자 여성국장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등 공직자들과 시 도의원 다수가 참석했다. 충청향우회 전 현직 회장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대성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진정한 봉사는 돈이 많다고, 남는 돈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며 이웃과 함께라는,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과 더불어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있어야만 할 수 있다"면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기부활동에 동참하신 향우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부천호남향우회는 지난 2009년부터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가정, 결손가정의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오는 등 사회적 공헌활동인 나눔과 기부운동을 펼쳐오며 부천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