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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선거운동 눈길… 유권자의 반응은?

김복덕 후보, 국민간식 1위 떡볶이 이용
이종문 후보, 에어 아바타·줍깅
이상윤 후보, 킥보드 눈길

선거 막판 총력전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관심을 사기위한 다양한 이색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설 명절에나 볼 수 있었던 복주머니가 이번 선거운동용 피켓에 등장했다. 또한 국민 간식 1위인 떡볶이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갑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는 복주머니가 들어간 명함을 제작해 배포했고, 선거운동원들은 복주머니와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피켓을 들고 다니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에 유권자들의 반응이 남달랐다는 평가다.

또한 김복덕 후보를 지지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자체 제작한 떡복이 그림이 들어간 가로세로 25cm(선거법 허용) 이하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떡복이를 먹는 모습을 연출해 인스타 등에 올리거나, 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은 예전과 다른 선거운동 방식으로 참신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부천시의원 보궐선거(마선거구) 진보당 이종문 후보의 이색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에어 아바타’와 ‘청년 유세단’, 그리고 수백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줍깅’을 하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에어 아바타’는 공기주입 후보자 인형을 선거 운동원이 짊어지고 다니는 것으로 선거운동 첫날부터 부천에 등장했다. 특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호응이 높고, 아이들 사이에 “종문이 형”으로 불리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일명 ‘질풍’으로 불리는 청년 유세단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질풍가도, 비행기 등 노래에 맞춰 신명나는 율동을 선보이며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유세단에 참여 중인 대학생 당원은 “우리 손으로 진보 시의원을 만들고 있다는 마음으로 구슬땀 흘리고 있다. 시민들이 박수치고 웃어주셔서 더 열심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

‘줍깅’도 진보당의 트레이드 마크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걸어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건강증진과 자연보호가 합쳐진 활동을 말한다. 진보당 부천시위원회는 작년부터 매주 주말마다 ‘줍깅’을 이어왔으며, 총선 마지막 주말을 맞아 수백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구 골목골목을 청소했다.

이들의 활동을 지켜본 중3동 주민 A씨는 “동네를 돌아다니면 진보당 이종문이 제일 많이 보인다. 웬만한 국회의원보다 훨씬 열심히 하고, 선거운동원들의 진심이 느껴진다”며, “이미 사전투표로 시의원은 이종문을 선택했다. 꼭 당선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종문 후보는 “정권심판의 민심이 31.3%라는 역대 총선 최고 사전투표율을 만들었다”며, “정권 심판과 부천시민 권익 증진을 위해 총력을 다해 뛸 것이다. 더 많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부천시의원 보궐선거(마선거구) 국민의힘 이상윤 후보도 킥보드를 타고 이색 선거운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상윤 후보는 “검증된 일꾼은 바로 나다”면서 “지지해주시어 부천시 발전과 중동신도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 부천시의원 보궐선거 마선거구 국민의힘 이상윤 후보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4-04-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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