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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부천은?… 시의회 후반기 의장 놓고 '설왕설래'

민주당과 단일후보 진보당 의원 원내 진입… 민주당 입지 견고해질까
일부에서 민주당의 이탈 의원 우려… 다양한 함수·역학관계 분석있어

부천시의회 정족수는 27명. 9대 의회가 개원할 당시 더불어민주당 15명, 국민의힘 12명이었다.

지난 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명이 사퇴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4대 12의 구도가 됐다.

그러나 이번 마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진보당 후보가 원내 진입했다. 사실상 더불어민주당과의 단일후보라는 점에서 당초의 구도였던 사실상의 15대 12 구도로 회복됐다고 볼 수 있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가 관심을 끌었던 것은 후반기 의장단 구성 때문이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입성했을 때의 다양한 경우의 수가 분석되었다.

왜냐면 일부 시의원들이 2년 후의 지방선거에서 공천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보다는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에서 의정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다수당의 위치가 흔들리는 이변이 있을 수 있어 벌써부터 함수.역학관계를 따져보고 있다.

전반기 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의장과 국민의힘 소속의 부의장, 재정문화위원장과 도시교통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고 행정복지위원회 위원회장은 국민의힘에게 배정됐다.

후반기 의장을 놓고 재선 의원들이 모두 후보군에 올라있는 등 많은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의장 후보군은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원인 김주삼 의원이다. 여기에 구청장 출신의 김병전 의원도 거론된다.

▲ 후반기 부천시의회 의장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김주삼(사진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박순희(사진 왼쪽) 도시교통위원장, 김병전 시의원이 이번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함께 1번의 엄지척을 하고 있다.


여기에 구청장 출신의 김병전 의원과 박순희 의원, 임은분 의원, 송혜숙 의원 등도 도전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누구의 유력도 장담할 수 없는 안개속이다. 다만 그동안 전반기 당 대표의원이 후반기 의장이 된 경우가 많아 김주삼 대표의원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국회의원이 된 3명의 지역위원장들이 어떤 판단을 할지가 관심이다.

이번 총선에서 부천의 4개 지역구가 3개로 줄어들었다. 사실상 기존 부천갑 선거구가 없어진 셈이 됐다. 부천갑 소속 시의원이 부천갑과 부천병으로 흡수됐다. 이들이 어느 지역으로 합류될지가 변수다.

지역위원장인 3명의 현역 의원들이 어떻게 정리할지 아니면 의원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길지가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후반기 부의장은 국민의힘 소속의 곽내경, 구점자, 이학환 의원 중에서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지적한대로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놓고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이 당론에 배치되는 행위를 해 왔다는 점에서 의장단 선거에서도 당론과 배치되는 행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2명이 국민의힘과 손을 잡을 경우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소수당 소속의 의장이 나올 수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도 국민의힘으로 넘어갈 수 있다.

상임위원장은 모두 6개다. 이번 제9대 의회부터 당초 4개의 상임위(의회운영위원회, 재정문화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도시교통위원회)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설로 변경되어 운영된다.

결과적으로 이번 보궐선거에서 구도의 변화가 없어졌다고 보여지지만 후반기 의장 선거는 재선의원 모두가 내다볼 수 있는 예측불허의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도 여러 변수와 상황을 보며 내심 의장을 욕심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24-04-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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