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2~24일 3일간 90만 부천시민과 120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는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와 부천시생활체육회 그리고 국민생활체육·경기도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31개 시·군 선수단 및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해 축구와 배드민턴, 생활체조 등 총 20개 종목이 부천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3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지난 1999년에 이어 13년 만에 부천에서 열리는 이번 축전는 '하나 되는 경기의 꿈! 판타지아 부천에서!'라는 야심찬 슬로건으로 부천만의 문화예술적인 정취와 스포츠의 감동이 조화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될 것으로 보여진다.

개회식은 22일 오후 5시 부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엠블랙과 시크릿, 울랄라세션, 국카스텐, 장윤정 등 최정상급K-POP 스타들이 축하공연과 함께 펼쳐지며 24일 오후 4시에는 폐회식과 함께 개최지인 안산시로 대회기를 전달하게 된다.

기타 도 축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2012bucheonsports.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범시민적 참여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면서 "문화특별시 부천을 방문하는 선수와 임원, 관람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학생, 공무원 등 자원봉사자 배치는 물론 숙박시설과 음식점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대축전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