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새마을회는 5월 9일 오정아트홀에서 ‘부천시 새마을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성운 시의장, 서영석 국회의원 당선인, 황진희·유경현 도의원, 양정숙·윤병권·윤단비·구점자·김병전·곽내경·김미자·최의열·손준기·정창곤·장성철·장해영·최초은 시의원, 김문호 전 시의회 의장, 부천시원미구 보건소 김인재 소장, 신영철 오정구청장, 부천시새마을회 전명환 회장과 부천시새마을회 자율방역단, 보건관련 유관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천시 새마을지도자 부천시협의회 송석규 회장의 새마을 자율방역단 발대 경과 보고부터 시작했다.

새마을지도자 부천시협의회는 1천여 부천시 남여 새마을지도자가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 연대강화,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 새마을운동 추진 역량 강화의 핵심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1986년부터 시작된 부천시새마을지도자 방역봉사활동은 그동안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을 방역 봉사활동 기간으로 설정하여 600여 명의 지도자가 참여해 왔다. 연 인원 1천8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가 매주 2회 이상 부천시 전 지역을 오후 16시 이후부터 방역 활동을 골목길이나 취약지역을 집중 방역해 왔다.

20여대의 방역기로 시작한 방역봉사대는 시의 지원으로 38개 방역봉사단을 구성하고 보건소에만 6개반 20면, 동자율방역봉사단 32개반 138명, 차량용 41대와 휴대용 14대 등 55대의 장비를 구비하여 소하천과 공중 화장실, 주거환경취약지를 방역하는 명실공히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번에 발대한 방역봉사단은 6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2회 화요일 목요일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시새마을회 전명환 회장은 발대사를 통해 “지역과 이웃을 위해 매년 무더위 속에서도 부천시민 건강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 자율방역봉사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이상고온 현상이 예상되는 만큼 대원들에게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세계와 함께 비전으로 나눔과 배려를 연대차에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데 부천시 새마을이 함께 하겠다”면서 “감염병 없는 도시 건강한 부천시를 위해 샤마을 자율봉사단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익 시장과 최성운 시의장, 서영석 국회의원 당선인의 격려사에 이어 자율방역단에 참여하는 새마을지도자의 결의문 선서와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및 새마을노래 제창이 있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방역유공자 표창 및 방역관련 교육 및 장비실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