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량 경기지방경찰청장은 10일 "최근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강력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총력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오후 3시 부천원미경찰서를 방문, 도민들과 부천원미·오정·소사·김포경찰서장 및 현장경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부천권 도민과의 소통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민들과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경기경찰의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폭력·강력범죄에 총력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도민들과 폭넓은 대화를 통해 논의했다.

참석한 도민들은 한결같이 성폭력, 묻지마식 사건들에 대해 불안감을 나타냈으며 이에 대해 경찰이 예방과 단속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강 청장은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성폭력 우범자에 대한 집중관리, 예방 검문 등을 비롯해 범죄의 근본적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어 안전한 경기도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청장은  "범죄에 대한 적극적 신고 및 경찰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협력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도내 각 지역을 두루 돌며 현장에서 답을 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