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불법 자동차 콜차량의 운전자를 폭행하고 현금과 차량과 빼앗아 도주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황모(28)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 등은 지난 10일 불법자동차 콜차량을 불러 운전자를 폭행하고 현금 13만원과 차량을 빼앗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천경찰과 공조, 두시간여의 추격끝에 경인고속도로 인천IC 출구에서 황씨 등을 검거했다.

전과 17범인 황씨는 동네 후배 차모(27)씨와 공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혈중알콜농도 0.07%의 음주상태로 무면허 운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