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 동장이 오는 6월 말 정년 퇴임한다.

퇴임식은 지난 6월 14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신영철 오정구청장과 구점자 시의원, 손준기 시의원을 비롯해 신흥동 주민지치회 문성 회장, 오정주민자치회 장경화 회장과 각 단체 회원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동장은 퇴임사에서 “33년이라는 세월동안 온갖 손 때와 발자취를 뒤로하고 돌아서는 무거운 이 발자국이 더더욱 저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면서 “작년부터 신흥동 책임동장 그리고 올해 신흥동장으로 부임하여 지낸 1년 6개월이 제 공직생활에서 가장 보람있고 잊혀지지 않을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동장은 특히 “신흥동 주민자치회 문성 회장님을 비롯한 자치위원과 각 단체, 단체원들의 그동안 아낌없이 나누어 주신 따뜻한 우정 정말 고마웠으며 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신 선후배 공직자 여러분의 베풀어 주신 깊은 사랑과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동장은 1991년 9월 7급 공채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21년 8월 지방공업사무관으로 승진, 시 정수과장을 거쳐 신흥동 동장으로 근무해 왔다. 특유의 성실함과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아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