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는 경기의 꿈, 판타지아 부천에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22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하여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설훈·김상희 국회의원 설훈, 장호철 경기도의회부의장, 김경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육관광위원장,안혜영 간사,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 회장,이세웅 부천시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생활축전에는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 20개종목 1만4천20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1999년 제10회 대회에 이어  13년만에 다시 부천에서 열리는 대회로 부천시는 이번 대회를 문화예술의 향기와 스포츠의 감동이 어루어지는 경기도민의 한마당 대축제로 준비했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 회장은 "경기도생활체육 대축전은 생활체육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종합 축전으로써 20개 종목 1만4천2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라면서 "이번 대축전이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이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대회에 축구(50대),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궁동 육상, 족구, 탁구, 생활체조, 합기도, 볼링, 농구, 검도, 배구, 태권도, 야구, 보디빌딩 등 17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국학기공 등 전종목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