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약대동의 지역축제인 ‘제12회 꼽사리영화제(추진위원장 이경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꼽사리영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경수)과 주관하고 약대동 주민자치회가 주최, 부천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GS파워가 후원했다.

제12회 꼽사리영화제는 7월 6일 부천약대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됐다.‘제12회 꼽사리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수 추진위원장(약대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황진희 경기도의원, 양정숙·김선화·이종문·장성철 시의원, 약대동 문화석 동장, 약대중앙교회 이세광 목사, 원불교 약대교당 장상덕 교무, 조아진 가수 등이 참석해 지역축제의 성황리 개최를 축하했다.

이경수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약대동 꼽사리 영화제는 배우도 주민이고 관객도 주민, 주민 모두가 주인공인 주민축제 형식의 마을영화제”라면서 “영화는 우리에게 감동과 용기를 준다. 또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우리의 마음 여는 열쇠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영화를 매개로 오늘 약동동 꼽사리영화제를 찾은 모든 이들에게 영화가 주는 감동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한 아름 안고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꼽사리영화제는ㅁ 동네 사람이 만들고 동네 사람이 주인공인 영화 축제”라면서 “마을주민들이 영화를 만들고 즐기자는 꼽사리영화제의 취지는 문화도시 부천의 근본과 저력을 보여준다고 믿는다. 부천시는 꼽사리영화제가 지역주민을 폭넓게 아우르는 약대동의 대표적인 축제로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비천난타, 주민장기자랑, 지루박, 라인댄스, 고전무용, 태권도 시범공연, 단체군부, 색소폰 연주등 다양한 공연과 지역주민들이 만든 다양한 영화들이 상영됐다. 특히 중간 중간에 경품추첨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푸짐한 상품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