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부천지회(회장 고형재)가 2024 찾아가는 작은무대 열린공연 마지막회(10회) 공연을 7월 6일 오후 5시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 스타필드 쇼핑센터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찾아가는 작은무대 열린공연은 소외지역이나 문화예술현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어디든 작은 무대를 설치하고 예총 산하 공연단체들이나 동아리 단체들이 직접 주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나서는 고유의 특성으로 이십 년 가까이 꾸준하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은 부천비바합창단(지휘 서성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이미희필무용단(단장 이미희), 소향무용단, 알케인(ARCANE) 치어리딩, 시낭송가 이현주 시낭송, 트롯트 가수 정현, 성악가 소프라노 박경은, 변선아가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과 무용을 선사했다.

고형재 부천예총 회장은 “문화도시 부천의 위상은 굵직굵직한 축제뿐만 아니라, 부천 시민이면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보편성에 있다는 지향점을 갖고 진행되는 ‘찾아가는 작은무대 열린공연’은 부천의 자랑이며 사명이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10회 공연을 통해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을 비롯한 경로당, 노인주야간보호센터, 복지관, 요양원, 공원 등 거동이 불편해 문화예술 공연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배려한 공연들이 주를 이루며 무용, 연극, 음악, 국악 등 기존 장르와 함께 그간 보기 어려웠던 미술의 ‘휘호공연’과 문학의 ‘시극’, 공연 등이 더해져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