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제35대 총회장으로 강옥동 자문위원장((주)태오 인베스트 대표)이 추대됐다.

부천시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유지석)는 7월 17일 향우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조용익 시장과 서영석 국회의원, 김기표 국회의원 등 호남출신 시의원과 호남향우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차기 35대 총회장으로 강옥동씨를 추대했다. 강 차기 총회장은 무주출신으로 현재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홍경래 사무총장의 사회로 유지석 총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1부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유지석 총회장의 인사말씀과 지지용 총무국장의 총무보고, 김율이 재무국장의 재무보고, 홍경래 사무총장의 회원 재적 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부 안건토의와 함께 제35대 총회장 선거가 진행되어 단독출마한 강옥동씨를 차기 제3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차기 감사로는 권재관, 박인수 회원이 선출됐다.

강옥동 차기회장은 추대 인사말을 통해 “부천시호남총연합회 서정식 고문님을 비롯한 전체 고문님들께서 저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부천시호남총연합회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는 전직 고문님들의 한분 한분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총회장 추대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고문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또 “부천시호남총연합회 화합을 위해 통 크게 사퇴해 주신 최성운 향우님의 고견과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연합회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 차기 총회장은 “제34대 현 회장인 유지석 회장께서 총연합회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고 생각한다. 남은 인기동안 회장님을 보필히여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차기 총회장은 “자문위원회, 상임부회장단, 운영위원회,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등 각 위원회별로 겨견을 듣고 의견을 수렴하여 부천시호남총연합회를 이끄는데 반영토록 하겠다”면서 “특히 각 지역 회장들과 분기별로 티타임을 가지고 총연합회와 지역회 간에 토론회를 열어 지역회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토록 하여 총연합회를 운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깅 차기 총회장은 “부천시 호남인을 하나로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과 봉사하겠다”고 밝혀 전북출신들로 구성된 전북도민회 회원들의 호남향우회로 단결시켜낼지 주목되고 있다.

강 차기 총회장은 자신의 인생 모토인 유민수 전 자문위원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려 이번 차기 총회장 추대에 유 전 자문위원장의 역할론이 컸음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