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도시들이 70~80년대 산업화시대 제조업을 바탕으로 하던 지역경제 기반이 흔들리면서 각 지자체 마다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책을 다양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부천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 사업을 착공한지 9년만에 많은 우여곡절 끝에 10월 27일 역사적인 지하철 개통이 시작되게 되었다. 따라서 부천시도 드디어 지하철 시대가 되었으며 부천시민의 숙원 사업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부천시는 길주로(전 계남대로) 문화상징거리 4.4km 구간에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가로 정비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길주로 문화도시 상징거리 조성사업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년간 291억원, 경제 파급효과는 790억원, 하루 유동 인구는 17만명, 관광객은 년 97만 명을 유치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길주로 명품거리 조성 사업은 도시의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향상 시킬 뿐만 아니라 부천 지하철 7호선 개통에 맞추어 지하철 개통 구간의 가로 정비는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부천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 개통이 가져다 주는 영향은 부천시 각 분야에서 엄청난 파급 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사회, 경제적 효과를 정확하게 가늠하기가 어려우나, 복사골 부천에서 밝힌 부천 지하철 개통 효과를 보면  ▶ 철도수송 분담률증가 및 1호선 전철 혼잡도 감소▶철도수송 분담율 증가 및 1호선 전철 혼잡도 감소 ▶마을버스 및 시내버스 ,지하철역 중심 수요증가 ▶ 승용차 감소에 따른 교통원활 및 배기 가스 감소 ▶ 부천 신 상권 형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 ▶ 주택시장 활성화 및 지역 분양시장 침체기 탈출 ▶ 도시 설계 및 패러다임 변화 및 도시 이미지 업그레이드 등 서울과 인천을 양날개로 비상하는 수도권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세계의 브랜드 도시 1위 파리를 비롯해서 캐나다 제3의 도시 벤쿠바, 스위스 제네바 등을 비롯해서 건축과  미술 패션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 세계인들이 감탄하는 명품도시 호주의 시드니, 영국 런던, 미국의 워싱턴 DC, 독일의 뮌헨, 베를린, 네덜란트의 암스테르담등 수많은 세계의 명품도시들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수 백년을 통해 건설하고 역사 유적을 보존하고 재생하는 등 도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세계의 유명도시가 되었다. 도시건설은 도시의 중심지역을 우선 개발함으로서 부도심 개발을 유도하고 도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이 도시건설 개발의 특성이라 할수 있다.

그리고 도시 건설은 역사 유적을 보존하고 재생하여 살려 나가는 전통적 역사 유적 도시와 현대적 도시로 구분할 수 있다.

부천시는 도시역사 40년이 되는 현대형 도시라 할 수 있으며 도시면적은 적고 인구 밀도는 세계 어느 도시보다 높은 도시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현실성 있게 도시의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야 한다.

길주로 문화 도시 상징거리 조성사업은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고 부천시 재정 상태로 보아 무리라고 주장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선진국 도시는 수십년이 걸려서라도 도시를 재생하고 리모델링 하면서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될 수 있었다.

그래서 도시는 끊임없이 건설하고 재생하면서 발전하는 것이다.

따라서 도시재생 사업의 생산적 투자를 게을리 하면 도시는 점점 쇠퇴하는 도시로 전락하고 도시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쇠락하는 도시, 사람들이 떠나는 유령도시로 전락하게 된다.

 

부천시 지하철 시대를 맞아 도시발전의 중대한 전환기에 도시의 100년 대계를 위하여 도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부천 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 개통과 동시에 길주로 문화도시 상징거리 조성사업은 수도권 중심 도시로서의 가치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