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춘의동, 팔팔한 여름나기 '위풍당닭' 삼계탕 나눔 진행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 어르신에 삼계탕 300인분 전달

부천시 춘의동주민자치회(회장 남기석)는 지난 18일 ‘팔팔한 여름나기 위풍당닭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춘의동주민자치회 남기석 회장

무더운 여름을 맞아 춘의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9개 동 자생 단체(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순찰대, 자율방재단, 자연보호위원회)는 힘을 모아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 어르신 30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춘의동 단체원들은 이번 나눔을 위해 전날부터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행사 당일 정성껏 한방삼계탕을 만들었다. 또한 삼계탕과 함께 수박, 김치 등을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 등에 직접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챙겼다.

이날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경로당 회장은 “더워서 입맛도 없고 힘들었는데 삼계탕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며 “경로당 회원들과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기석 춘의동 주민자치회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저희가 준비한 따뜻한 사랑이 담긴 삼계탕을 드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