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성단체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제23회 여성한마음체육대회'가 10월 5일 오전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부천시여성연합회(회장 황진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여성단체회원 등 7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황진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화꽃보다 더 아름다운 회원들의 단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체육대회를 개최한 것을 무한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사회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기다리고 인내하는 시대를 지나, 여성이 주도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변화된 시대에 살고 여성들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황진희 회장을 대회사를 하고 있다.

 

또 황 회장은 "회원 간의 우정과 결속을 다지고 우리 여성연합회가 더욱 큰 발전과 성공을 기약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를 위해 애쓰시는 여성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여성의 당당한 모습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부천시의회 한선재 의장은 축사에서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관내 많은 여성단체들 간에 화합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 의장은  얼마 전 뉴스에서 2008년 이후 5대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이 원미경찰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범죄 예방에 만전을 다해 여성,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드는데 더욱더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폭력근절 결의문을 낭독하고 성폭력을 근절하는데 여성연합회가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팀 구성은 한국자유총연맹부천시지회, 부천여성의용소방대, 깔깔깔가요봉사단, 섬돌봉사단이 보라매팀으로, 부천시새마을부녀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대한어머니회부천시지회, 한울림경기민요소리단의 복사꽃팀, 바르게살기부천시지회, 한국여성지도자연합부천시지회, 한국부인회부천시지회, 우리는 봉사회, 여성관련기관단체의 빼콤팀, 대한적십자봉사회부천지구협의회, 다니엘봉사대어울림봉사회, 동그라미봉사회의 복숭아팀 4개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 황진희 회장이 선수 선서를 받고 있다.

 

▲ 황진희 회장(사진 왼쪽과)과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