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체육회 종목 간 협력 강화 및 체육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종목단체 전·현 회장단으로 구성된 부천시체육종목단체협의회가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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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체육종목단체협의회는 7월 25일 부천시 종합운동장 나눔의 방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송수봉 부천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고윤화 수석부회장, 박봉엽 운영위원장, 이대현 부회장, 부천시의회 장해영 재정문화위원장, 부천시 종목별 37개 종목단체 현 회장과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시체육종목단체 중 37개 종목단체는 가칭 ‘부천시체육종목단체협의회’에 회원 가입한 후 16개 종목회장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6월 21일 발족했다.
발족 후 협의회 명칭, 정관, 회장 추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홍순찬 부천시테니스협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송병진(베드민턴) 회장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협의회는 부천시 체육발전에 공헌함과 아울러 협의회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함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특히 생활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 보급, 각 종목별 예산 확보 및 체육시설 확대, 종목단체 사무실 마련 등을 통해 부천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홍순찬 협의회장은 “오늘 새롭게 창립한 부천시체육종목 단체 협의회는 정관의 목적사업 그대로 부천시 체육발전에 공헌하고, 아울러 종목별 단체의 상호간의 친목으로 다지는 단체”라며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종목은 더욱더 활성화시키고, 비인기종목은 예산과 운동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하여 활성화 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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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초대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주축으로 이루어진 종목의 특성을 파악하여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수레바퀴의 양축처럼 균형잡힌 체육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부천시 다목적 체육관은 당연이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서 있는 체육관을 위탁운영 단체의 인식 부족과 전문성 결여로 위탁을 불허는 사태까지 온 것에 대하여 참으로 한심스럽기 까지 한다”면서 “협의회는 종목별 애로사항과 종목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먼저 파악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홍 회장은 “부천시 생활체육, 전문체육을 하는 모든 체육인들이 건강한 체육복지를 실현해야한다”며 “유아,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생애 주기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생활체육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수봉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천시는 매월 2회의 회의를 통해 종목회장단이 잘 소통해가고 있는데 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해영 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은 “종목단체 회장들로 구성된 협의회가 체육회가 공동의 목표를 갖고 협력을 하고 역할 분담을 한다면 체육발전을 위해 분명히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종목별 체육단체는 정 단체 42개 종목, 인정단체 8개 종목, 준단체 1개 종목, 관리단체 5개 종목 등 56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중 종목에 따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가 있는가하면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은 침체된 종목도 있어 이번 협의회 창립을 통해 비인기 종목단체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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