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배 국제인도어사이클댄스 & 체조 페스티벌인 ‘2024 재키사이클 월드 썸머페스티벌이 7월 27일과 28일 이틀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인도어사이클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성낙주 세계인도어사이클체조연맹 총재, 송수봉 부천시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 각 기관과 단체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해외팀과 국내팀 등 모두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초등부, 중등부, 개인전, 2인전, 3인전, 단체전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시범공연과 재키 콘서트, 공연 등 참가 선수들의 다양한 경기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성낙주 회장은 “세계 최대의 실내 사이클축제인 2024 재키사이클 썸머 페스티벌은 올해로 20주년이 되었다”면서 “지난 시간 되돌아보면 우리는 한국에서 이렇게 큰 실내사이클 행사를 개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분과 같이 동고동락하면 힘들지만 항상 즐겁게 이 행사를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성 회장은 “이번 행사도 쉽지 않은 개최 조건들을 이겨내고 실내사이클을 즐기는 분과 행사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신나게 행사를 만들어 냈다”면서 “실내사이클인들이 보물인 재키 사이클 페스티벌을 더욱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인도어사이클댄스체조는 손을 놓아도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는 실내자전거의 균형 안정성에 틈새를 발견한 재키사이클의 창시자 성낙주 총재가 1999년 개발한 국내 브랜드 운동이다. 2000년대 처음으로 축제를 개최한 이래 올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한편 부천시인도어사이클체조협회는 231명 7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