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동 주민자치회(회장 한무현)는 지난달 31일 2025년 자치사업 결정을 위한 ‘2024년 중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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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일반동 행정 체제 개편 후 처음 개최되는 중동 주민총회로 국·도·시의원을 비롯해 10개 중동 단체원과 주민 등 70여 명이 마을자치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했다.
행사는 색소폰 연주 등 사전공연에 이어 ▲주민자치회 구성 및 운영계획 보고 ▲주민자치센터 운영계획 보고 ▲전년도 감사 결과 보고 ▲2025년 주민자치사업 및 참여예산사업 안내 ▲주민자치회 활동 영상 시청 ▲주민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동은 총회에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과 중동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했으며, 총 244명의 주민이 상정 안건에 대한 찬반 투표에 참여했다.
최종 투표 결과 주민자치사업 ‘어르신 장수사진 드리미’가 222표(91% 찬성), 참여예산사업 ‘부천시민회관 쉼터 리모델링’이 224표(92% 찬성)를 얻어 모두 내년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한무현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총회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과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을 위해 소임을 다해주신 주민자치위원, 중동 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운설 중동장은 “이번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주민들이 결정해주신 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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