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 제15대 회장으로 민맹호 전 부천시의회 부의장이 취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는 8월 2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는 그동안 국중근 청년회장이 7개월여 동안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이끌어왔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는 김종춘 이사의 사회로 식전 축하공연, 박경민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인준증 수여, 기 이양식, 취임사, 축사, 감사패 전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에는 부천시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김병전 의장, 이학환 부의장, 김영선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회장, 서영석 국회의원, 하종대 국민의힘 부천(병) 당협위원장, 황진희 도의원, 박순희·김미자·곽내경·김선화·윤병권·양정숙·박찬희·박혜숙·정창권·장성철·최은경·이종문·윤단비·최초은 시의원, 김진오 자연보호 부천시협의회 회장, 전명환 부천시새마을회 회장, 채봉식 부천자유총연맹 회장, 김정화 영남향우회 총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민맹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이웃과 약자보호를 위해 따뜻한 온정을 배푸는데 앞장서겠다”며 “봉사와 헌신으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민맹호 회장은 67세때 중고등 검정고시를 거쳐 69세에 가톨릭대학교에 합격, 78세때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올 9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제33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20대 때 해병대에 자원입대, 월남전에 파병 1969년 짜빈 전투 우수표창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다. 2014년 부천시의원에 당선, 제7대 부의장을 지냈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 수석부지부장, 부천시 해병전우회 회장, 경기도 장애인 사격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9년간 부일장악회를 운영 1억3만5백만원을 기부했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 인생 3모작의 주인공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의회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법질서 확립 캠페인 등 부천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출범하는 민맹회 회장님과 앞으로 더욱더 긴밀한 협조로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병전 의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봉사 덕분에 부천시가 더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가 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는 헌혈 캠페인, 사랑의 쌀 전달식, 환경 정화 활동 등 크고 작은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