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복)은 지난 24일 독서토론 한마당 고등학생 토론리그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의 독서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팀 사전 공모에서 선정된 학생 20팀 총 100명이 참가했다.
이번 토론리그 프로젝트는 책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 지음, 함규진 역, 와이즈베리, 2020)>에 기반하여 ‘개인의 성공은 사회적 책임이다.’라는 논제로 원미고등학교(교장 김윤태)에서 개최됐다.
독서토론에 관심을 갖고 학교 교육활동에서 기본기를 다진 학생들은 오늘 활동에서 토론의 기본이 되는 논증의 구조를 이해하고 실습했다. 2일차인 8월 31일에는 팀별로 작성한 토론개요서에 기반해 찬반 토론을 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독서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고 팀별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교사와 학부모로 구성된 운영진이 판정관과 사회자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행사를 운영한 원미고 김진익 교감은 “고등학생들이 토론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익히며 질문과 답을 통해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독서토론 한마당을 운영한 취지와 소감을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은 “독서토론교육 부천 프로젝트는 ‘질문과 상상이 넘치는 즐거운 배움’을 지향하는 부천교육의 대표 사업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독서토론에 관심을 가져 학생들의 문해력과 표현력 함양을 실현하는 부천미래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서토론 한마당은 독서토론교육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해 9년째 열리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 127개교가 12개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독서토론교육 교사 아카데미를 주축으로 운영된다. 9월 7일에 부천부흥중에서 원미구 소재 중학생이, 10월에 부일중에서 소사구 소재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독서토론 한마당이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