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 한아름마을 선도지구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 추진위원장 임종수)가 선도지구 공모와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추진에 적극 나섰다.

추진위는 8월 24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 임종수 위원장과 추진위 임원, 한아름아파트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김기표 국회의원과 이재영 도의원, 박찬희·김건 시의원, 권정선 전 도의원이 참석해 한아름마을 선도지구 지정에 힘을 실어줬다.

임종수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아름마을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기꺼이 참석해 주신 입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부천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보면 중동과 상동지역을 16개 구역으로 나누고 그 중 한아름 2·3·4차 총 2224세대를 하나로 묶어 한아름 마을로 지정되어 한아름마을은 선도지구에 한해서는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주민동의율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이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여기 참석하신 주민들은 물론 이웃들에게도 해당 사업의 필요성이나 당위성을 설명하여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6월 중동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공모를 공고했다. 접수기간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이다. 평가 및 심사는 올 10월 말 예정되어 있으며 국토부 협의를 거쳐 올 11월 말에 선도지구가 선정될 예정이다.